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이노인스트루먼트,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NH투자
  • 박정호 기자
  • 등록 2018-12-28 13:29:2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박정호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에 대해 내년은 중국과 미국 시장의 투자 재개로 인해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NH증권의 손세훈 애널리스트는 『내년 중국과 미국 시장의 투자 재개와 함께, 연말에 출시한 OTDR(광통신 이상유무를 측정하는 유선 계측기)장비와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SA(휴대폰 안테나 수신 이상 유무를 측정하는 무선 계측기)장비로 인해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올해 이노인스트루먼트는 시장에서 기대했던 미국 최대 통신사의 승인이 지연되고 중국 통신사의 광섬유 융합 접속기에 대한 투자 공백으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다』며 『중국 시장에서는 일본 업체의 단가 인하 경쟁으로 밴더 2위 업체로 등록됐지만 중국 통신사업자들이 16년 대규모 구매를 하였기 때문에 올해까지 장비 수요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또 『이노인스트루먼트는 미국 최대 통신 사업자로 공급을 위해 미국 기관의 인증을 진행하고 있으나 승인과 공급이 지연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016년 대규모 투자 이후 3년이 지난 시점인 내년에는 교체수요가 발생되기 때문에 중국 통신사의 광섬유 융착접속기에 투자 재개를 할 것』이라며 『미국의 2위 통신사업자가 연말에 발주가 지연돼 내년 1분기에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 밴더 등록을 위한 미국 기관 인증도 내년 1분기에는 마무리 될 것』이며 『내년에는 광섬유 융착 접속기와, OTDR, SA 등 3개의 장비로 라인업을 형성하며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 예상 매출액은 621억원(YoY +27.2%), 영업이익 53억원(흑자전환)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2007년 2월 설립된 동사는 광섬유 융착접속기(Fusion Splicer)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며 중국, 북미,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 등 전 세계 시장에 광섬유 융착접속기, 광섬유 절단기 등을 공급 중이다.

OTDR

이노인스트루먼트의 OTDR. [사진=이노인스트루먼트 홈페이지]

 

bjh@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