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이노텍, 바닥은 단단해 보이지만-메리츠종금
  • 지윤석 기자
  • 등록 2019-01-21 08:23: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당장의 반등 모멘텀은 부재하지만 주가의 바닥은 드러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했다. LG이노텍의 전일 종가는 9만2400원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주민우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5000억원(QoQ +9%), 영업이익 1085억원(QoQ -16%)으로 보이며 환율은 우호적이었지만 아이폰 재고조정 영향으로 광학솔루션 사업부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주가는 이를 모두 반영하며 역사적으로 하회해본적 없는 PBR(주가순자산비율) 0.9배까지 하락한 후 소폭의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메리츠 시나리오 분석에 의하면, 트리플 카메라가 3모델 중 1모델에만 적용될 경우, 올해 전사 영업이익은 2,620억원, 2모델에 적용될 경우 3,250억원일 것』이며 『국내 및 중화권 세트업체들이 카메라 스펙을 경쟁적으로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에 트리플 카메라가 2모델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광학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트리플 카메라는 기존 듀얼카메라 대비 단가가 최소 50%이상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재고조정 시즌에 들어가는 올해 1분기~2분기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수익성은 부진할 전망』이라며 『트리플 카메라 공급 효과로 올해 3분기~4분기 수익성은 6~7%로 의미있게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LG이노텍은 전기전자부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종합 전자부품업체이다.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 16M-OIS-CM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 [사진=LG이노텍 홈페이지]

 

jy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