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동아에스티, 비용 증가로 4분기 컨센서스 하회 전망-NH투자
  • 지윤석 기자
  • 등록 2019-01-22 10:18: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동아에스티(170900)에 대해 구조적 이익이 개선되나 R&D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올해 R&D 모멘텀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10시 16분 현재 동아에스티의 주가는 10만4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구완성 애널리스트는 『빈혈 치료제 아라네스프(darbepoetin alfa)의 바이오시밀러 DA-3880가 올해 3분기 일본에 출시할 것으로 보이며 종근당의 CKD-11101을 포함한 총 3~4개의 바이오시 밀러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본 시장 규모는 약 5000억원으로 추정되며 동아에스티는 일본 환자 대상 임상 자료를 확보했다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DA-3880의 유럽 출시로 약 6000억원 규모의 유럽 시장에서 first mover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액은 올해 50억원에서 2022년 330억원(CAGR(연평균 증가율) +87.6%)으로 성장할 것』이며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는 올 하반기부터 폐렴 환자 대상 처방 확대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올해 연간 로열티 수익은 80~100억원일 것이며 하반기부터 구조적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개별 매출액은 1385억원(YoY -4.6%), 영업이익은 26억원(흑자전환, 영업이익률 1.9%)일 것이고 타리온(알레르기) 매출 감소의 안정화와 슈가논(당뇨), 주블리아(손발톱무좀)의 매출 신장으로 ETC(전문의약품)부문 매출액은 742억원(YoY +3.3%)을 기록할 것』이라며 『수출부문은 362억원(YoY =12.5%)으로 역기저효과로 인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의료기기는 178억원(YoY -7.2%)으로 올해부터는 신제품 매출 기여로 성장이 회복될 것이고 R&D 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68.5%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R&D 모멘텀이 다수 보유했다』고 덧붙였다.

동아에스티는 구 동아제약(주)에서 인적 분할하여 2013년 설립되었으며 전문의약품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동아에스티 로고

동아에스티 CI. [사진=동아에스티 홈페이지]

 

jy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3.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4. [버핏 리포트]삼성중공업, 3Q 영업실적 시장전망치 상회...목표가 ↑ - NH NH투자증권이 24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내년에도 신규 수주는 양호하며, 실적 개선은 2028년까지 장기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종가는 2만3900원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을 통해 기수주한 선박들의 수익성이 예...
  5.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 모멘텀 본격화 —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24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11월 출시 예정인 ‘아이온2’를 중심으로 신작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8만 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23일 종가는 20만3500원이다.이승훈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3634억...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