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연매출액 1000억 돌파한 의료SW주는 유비케어. 비결은?
  • 최성연 기자
  • 등록 2019-03-12 09: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의료SW(소프트웨어) 기업 가운데 유비케어(032620)가 처음으로 연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유비케어의 지난해 매출액은 1004억원으로 의료SW주 가운데 유일하게 1000억원을 넘었다. 이어 인피니트헬스케어(032620. 643억원), 케어랩스(263700. 540억원), 비트컴퓨터(032850.331억원) 순이다.

건강관리기술주 매출액 순위

◆ 유비케어, O2O 앱 '똑닥' 이용자 증가 

유비케어는 2016년 11월 모바일 헬스케어 O2O 플랫폼 기업 비브로스(지분 39.8%)를 60억원에 인수했다. 비브로스는 '똑닥'이라는 앱(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2015년 출시했다 . 똑닥은 사용자 주변의 약국과 의원을 검색해주며,  이 회사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솔루션으로 잘 알려진 '의사랑'과 연계해 모바일을 통한 의원 접수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MR이란 환자의 진료, 수술, 검사 기록을 전산에 기반해 입력, 정리, 보관하는 전자의료기록 시스템을 통칭한다.

똑닥을 통해 모바일 접수를 하면 사용자는 병원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원하는 시간에 병원을 방문할 수 있다. 이같은 장점 때문에 똑닥 사용자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똑닥은 지난해 9월부터는 카카오톡과 연동해 예약 및 진료접수, 대기 현황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비케어의 매출액 추이. 자료 NH투자증권

여기에다 본업인 유통 솔루션 부문의 매출액도 증가하면서 유비케어의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유비케어의 매출액의 43%는 의료기기 및 의료 소모품, 의약품 유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사 EMR 솔루션 '의사랑'을 적용하고 있는 1만5000여개의 의원과 7000여개 약국을 대상으로 의료교 기기, 소모품,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유통 솔루션은 2014~2017년 연평균 성장률이 27.6%에 달할 정도로 고성장하고 있다.

DR(Digital Radiography), CR(Computed Radiography), X-ray 시스템 등으로 유통 품목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 부문의 매출액을 살펴보면 2017년 330억원, 2018년 412억원에 이어 올해는 472억원으로 전망된다. 

◆EMR 시장 점유율 1위

유비케어는 EMR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MR 시장 점유율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의원 48.3%(1만5157개), 요양병원 49.0%(756개), 한방병원 54.2%(167개), 약국 32.6%(7133개)이다.

유비케어 주가 1년 추이

유비케어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32620,유비케어]

#종목[071200,인피니트헬스케어]

#종목[263700,케어랩스]

#종목[032850,비트컴퓨터]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