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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이지바이오, 일회성 비용을 넘어서-신한금융투자
  • 최성연 기자
  • 등록 2019-03-22 15: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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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이지바이오(035810)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에 의한 배당금 증가 및 영업이익 증가, PER 6.7배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과 목표주가를 85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3시 10분 이지바이오의 현재 주가는 702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구현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47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는데, 그 원인은 생물자산 평가손실”이라며 “계열화 농장이 확대되면서 돼지 출하량이 연간 10% 수준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어 돈가가 3787원(QoQ -30.4%)으로 하락하면서 생물 자산 평가손실이 223억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료와 가금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는데, 사료 영업이익은 137억원(YoY +15.7%)을 기록하며 사료첨가제 매출 확대와 해외 사료 업체 인수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가금 영업손실은 11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고,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에도 마니커 영업이익은 15억원(+36.8%) 으로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전망실적에 대해서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194억원(YoY +28.4%)일 것이고, 양돈 영업이익이 402억원(YoY +206.8%)으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양돈 영업 이익은 돈가 변화에 따른 변동성이 큰데, 지난해 8월부터 중국과 벨기에에서 발발한 아프리카형 돼지 콜레라로 글로벌 돼지 수급이 제한되면서 돈가에 긍정적인 흐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더운 날씨로 인해 돈가가 상승하는 2분기 즈음부터 본격적인 돈가의 강세 흐름이 있을 것”이라며 “올해 1분기 평균 돈가는 4322원(YoY +13.2%)에 이를 것으로, 지난해 4분기에 발생한 생물자산 평가손실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지바이오는 의약품, 동물약품, 기능성 식품의 원료개발 및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하며 사료첨가제, 사료 농장 및 육가공 식품에 이르는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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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바이오 CI. [사진=이지바이오]

 

csy@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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