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생명,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 예상 – KB
  • 이승윤 기자
  • 등록 2019-04-04 08:40:3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2일 삼성생명(032830)에 대해 1분기 보장성 신계약 성장률은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삼성생명의 종가는 8만4500원이다.

KB증권의 이남석 애널리스트는 “19년 1분기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은 3,940억원 (YoY +1.1%, QoQ 흑전)으로 시장 컨센서스 (3,554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초 이후 채권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장기채권 투자를 위한 신규자금 확보 과정에서 채권매각이익 시현 등으로 이원차손익의 개선이 있을 것”로 예상했다.

또한 “비급여 항목 보험금 청구건수 증가로 인해 위험손해율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케팅 강화를 통한 보장성 신계약 판매 증가 과정에서 사업비 지출 부담이 늘어나면서 이원차손익 개선을 통한 이익 증가분을 상당부분 상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병자보험 및 치매보험 등을 포함한 신상품 판매 호조와 4월 경험생명표 변경에 따른 일부 상품의 보험료 인상으로 절판 효과가 발생하면서 1분기 보장성 신계약 판매 성장률은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신계약 판매 성장이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 가능하다"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삼성전자 지분매각이익을 포함한 2019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3.3% (지배주주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39.3% 가정 시 배당금 2,800원) 정도”이며 “경상적 이익의 50% 범위 내에서 점진적인 배당성향 확대를 발표한 만큼 배당금의 꾸준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삼성생명은 삼성그룹 계열의 생명보험업체이다.

삼성생명

삼성생명 의 CI. [사진=삼성생명]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