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지배구조 개선 바람에 올라타다 – 유안타
  • 홍지윤 기자
  • 등록 2019-06-11 10:49:4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홍지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11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으로 EPS 수준이 상향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항공의 전일 종가는 3만 25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남정미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 중대형항공기 투자시기 마무리에 따른 FCF 확대 시기 진입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진행 될 전망이다.”며 “2019년 예상 EBITDA는 2.8조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반면 “항공기 투자가 중대형 항공기 중심에서 중소형기로 넘어가며 Capex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항공기 투자금액은 향후 2~3년간 1조원 수준에서 유지되며 FCF가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진그룹의 Vision 2023 및 지배구조개선 작업 진행으로 본업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영업부문 FCF 개선에 따른 잉여현금이 Core Value를 위해 활용(차입금 상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 “KCGI에서 제안한 개선안건이 검토·진행된다면 5천억원~1조원의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본다.”며, 다만 “송현동 부지 매각을 제외한, 항공우주사업부문 IPO, 윌셔그랜드호텔 매각 등은 단기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운 이벤트로 기업가치에는 반영하지 않았다.”고 덧붙혔다.

대한항공은  항공운송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은 2018년 4분기 기준 국제여객 20.5%, 국제화물 28.8%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항공 실적추이

대한항공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금융]

hj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