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오리온, 시장 눈높이에 부합 예상-유진
  • 김주영 기자
  • 등록 2019-07-12 08:58: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주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2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하반기는 중국의 중추절과 국경절 효과에 기인한 실적 회복으로 상고하저(上高下低)의 실적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전일 종가는 8만910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정소라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01억원(YoY +6.2%), 538 억원(YoY +36.0%, 영업이익률 +12.0%)으로,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이 다소 실망스러웠던 원인인 중국법인과 베트남법인이 회복되며 2분기 전반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부문의 경우 내수 스낵시장의 경쟁심화가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견고한 제품력과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하는 매출액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경쟁심화에 대응해 강력한 할인정책을 펴고 있는 경쟁사들과 달리 수익성 방어 전략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중국부문은 현지 딜러의 수요 이연 및 감자스낵 신제품 출시 효과로 2분기 중국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가 예측된다”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과도한 비용집행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27.5%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베트남법인의 경우 1분기 부진 원인이었던 뗏(Tet, 베트남 명절) 재고 부담의 해소와 쌀과자, 양산빵 등 신규 출시 카테고리 효과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8.1%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러시아법인은 지난해 상반기 시행됐던 딜러 구조조정의 기저효과가 올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오리온은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martSelectImage_2019-07-12-08-18-22

오리온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kjy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