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마트 팩토리' 효과 보는 제조업...생산력도 품질도 증가
  • 홍지윤 기자
  • 등록 2019-07-30 10:00:5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정부도 강조하는 '스마트 팩토리', 코스닥 기업들도 자동화 기기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붐이 일면서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스마트 팩토리는 설계, 개발, 제조, 물류 등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지능형 생산공장을 뜻한다. 설비 및 기계에 사물인터넷(IoT)를 설치하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고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모두 향상시킬 수 있다.

정부도 스마트 팩토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을 알리며, '스마트화, 친환경화, 융복합화로 산업 구조 혁신 가속화'를 내세웠다. 스마트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022년까지 중소기업 대상 스마트 공장 3만 개를 보급하고, 2030년까지 스마트 산업단지 20개, 인공지능 팩토리 2,000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실제로 스마트 팩토리의 수는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과학기술정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는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7,903개를 기록했는데, 이 중 2,900여 개가 지난 1년 사이에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한 중소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력이 30% 가량 향상됐고, 품질은 43.5% 높아졌다.

보급이 점차 늘어나면서 우수한 사례도 나오고 있다. PB 및 CPVC배관 제조업체 정산애강(022220)은 약 3개월 동안 삼성전자 소속 멘토와 함께 제조현장 혁신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완제품 창고개선을 통한 적재율 60% 향상, 공정 분석 및 개선을 통한 자동조립 설비 대기시간 88% 단축, 생산제품 측정 대기시간 제거로 4400만 원 상당 절감효과 등 뚜렷한 성과를 냈다.

또한, 정산애강은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창고 관리 및 MES 고도화 역시 이뤄냈다. 불투명했던 물류의 흐름 역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된 모습을 보였고, 시간당 생산량과 품질 모두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스마트 팩토리 관련 업종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스맥(099440)은 지난 2월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에 참여해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들어 정부 지원도 대폭 증가에 따른 인프라 수요 급증으로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스맥의 산업용 IoT 솔루션은 공작기계당 100여개 이상의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여 가공품에 대한 품질 향상, 가공현황 원격 모니티링, 가공기에 대한 원격제어 등을 수행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스마트 팩토리의 범위를 의료분야까지 넓히고 있다. 스맥은 재단법인 김해시 차세대의생명융합산업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지능형기계 기반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 스맥은 '지능형기계 기반 생산 시스템 I(하이드로겔 기반 의료용품 생산 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스마트 팩토리 인프라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팩토리 관련 산업은 앞으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한국정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 팩토리 시장규모는 약 6조 7000억 원이며, 2021년까지 8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 역시 올해 541억 달러(약 63조800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2021년에는 601억 달러(약 70조9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직접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만큼 관련 산업은 지속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미 생산성, 품질 등 다방면에서 효과가 검증된 만큼 제조업 혁신에 스마트 팩토리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스맥 로고

#기사분류[0111,특징주]

#종목[099440,스맥]

#종목[022220,정산애강]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1.38%↓(6598.87), 코스닥 2.29%↓(1192.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92.03 포인트(1.38%) 하락한 6598.87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조456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77억원, 283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7.91 포인트(2.29%) 하락한 1192.35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53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0억원, 3045억원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2. 삼익악기,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 삼익악기(대표이사 김종섭 김민수. 002450)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삼익악기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이녹스(088390), 오로라(039830), 골프존홀딩스(121440)가 뒤를 이었다.삼익악기는 지난 4분기 매출액 548억원, 영업손실 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3. [원자재] 화유코발트, 짐바브웨 첫 황산리튬 수출…‘배터리 소재 기지’ 전환 신호 짐바브웨발 리튬 시장이 단순한 원석 수출국에서 한 단계 올라서는 흐름이다. 중국 저장화유코발트(Zhejiang Huayou Cobalt)사가 짐바브웨 아르카디아(Arcadia) 광산에서 생산한 황산리튬 첫 수출에 성공하면서, 아프리카 최초의 황산리튬 수출국 사례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흙 속 원석만 팔던 나라가 배터리 재료 반제품까지 만들어 더 ...
  4.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다소 부진하지만 매출 상승 가능성 높다...저평가 상태 - 하나 하나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기대배당수익률, 부담 없는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9만320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T의 연결영업이익은 537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연결 영업이...
  5. [환율] 엔-달러 156.6700엔 … 2.14%↓ [버핏연구소] 0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6.6700엔(으)로, 전일비 2.14% 하락세를 보였다.[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