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의 신작 모멘텀이 집중되는 구간-IBK
  • 오중교 기자
  • 등록 2019-08-05 08:54:1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오중교 기자] IBK투자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M과 리니지1의 매출이 회복됐고 올해 4분기 리니지2M의 출시가 가시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68만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엔씨소프트의 종가는 52만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매출액 4109억원(YoY -5.9%, QoQ +14.5%), 영업이익 1294억원(YoY -18.9%, QoQ +62.7%)으로, 리니지M과 리니지1의 매출이 회복해 모바일 게임과 PC(개인용 컴퓨터)게임 모두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리니지M은 대규모 업데이트로 지난해 이후 최고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고 리니지1 역시 리마스터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 지표가 2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씨소프트의 수익성은 마케팅비가 증가했으나 매출 증가와 인건비 감소로 전분기 대비 영업 이익률이 9.3% 포인트 개선됐다”며 “리니지M의 일본 진출로 마케팅비가 전분기 대비 27.6% 증가했으나 해외 자회사 조직 개편에 따른 일회성 요인이 제거돼 인건비가 전분기 대비 12.1%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최고 기대작인 리니지2M이 오는 4분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으로 이후 해외 진출 역시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PC 블레이드앤소울이 지난 2012년 6월에 출시한 이후 리니지M이 출시될 때까지 약 5년이 소요됐지만, 리니지2M은 2년 만에 출시되기 때문에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리니지2M은 오는 4분기에 출시하기 위한 사전 예약 등 마케팅이 3분기 중에 시작될 것”이라며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IP(지식재산권)이기 때문에 해외 출시에 따라 추가적인 모멘텀이 강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기대작인 리니지2M의 올해 4분기 출시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실적 개선의 기대치가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출시 일정이 명확해지고 사전 예약 신청자의 증가 속도에 맞춰 회사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의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터넷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최근 실적

엔씨소프트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ojk@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