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유한양행, 본업보다 좋아진 신약 파이프라이-유안타
  • 이경서 기자
  • 등록 2019-09-11 08:58: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경서 기자] 유안타증권은 11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기술수익이 증가하는 신약 회사로 재탄생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했다. 유한양행의 전일 종가는 21만50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서미화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은 지난해 2분기를 시작으로 5분기 연속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절대수익률은 12개월 6.2% 감소, 1개월 기준 2.3% 감소로 타종목 대비 비교적 양호한 수치”라며 “대형 품목의 약가인하, 원료의약품(API)의 성장둔화 등으로 본업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 확실히 되고 있으나, 지난해 11월부터 올해까지 연속적인 빅딜 발생으로 주가는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이뤄졌던 빅딜은 3건”이라며 “폐암 1차 치료제 레이저티닙(YH25448)은 지난해 11월 얀센에 기술이전됐는데, 국내(유한양행) 및 글로벌(얀센)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1월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를 위한 2가지 약물표적에 작용하는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판권(한국 제외)을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이전했고, 7월 베링거인겔하임에 NASH 치료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FGF21 기술을 이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 기준 약 750억원의 계약금이 유입될 예정이며, 연내 YH25724(NASH 치료제)의 선도물질확보, 레이저티닙 임상 3상 개시에 따른 추가 마일스톤 수취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전문의약품 매출 성장은 애드파마의 개량신약을 포함한 전문의약품(ETC) 다량 출시로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한양행은 의약품, 화학약품, 공업약품, 수의약품, 생활용품 등의 제조 및 매매를 주요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한양행 최근 실적

유한양행 최근 실적. [출처=네이버 금융]

 

lk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