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푸드, 3분기 실적 전망에 있어서도 보수적 접근 필요 – KB
  • 이승윤 기자
  • 등록 2019-09-19 08:36: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18일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육가공부분의 수익성 악화와 음식료업종 평균 PER하락을 반영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2만원으로 19% 하향했다. 롯데푸드의 전일 종가는 45만3000원이다.

KB증권의 박애란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124억원(YoY +3.2%), 영업이익 262억원(YoY -4.9%, 영업이익률 5.1%)”이라며 “기저효과가 큰 가운데 지난해 분기부터 반영된 가공유지 판가 인하, 편의식품 거래처 조정 등의 부담이 상반기보다는 완화되면서 영업이익 감소폭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여름철 성수기의 빙과 기상여건이 지난해보다 비우호적이었다”며 “육가공부문의 마케팅비용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 8320억원 (YoY +1.2%), 영업이익 566억원 (YoY -16.2%, 영업이익률 3.1%)”이라며 “이익기여도(2018년 영업이익비중 45.3% 추정)가 높은 가공유지의 판가 인하 영향이 상반기 실적에 부담이었고 내년 4월 육가공 CAPA 증설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육가공부문의 마케팅비용 부담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서 “최근 내년 국내 돈가 강세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육가공부문의 원료육가격 흐름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상대적으로 저가인 수입육 중심으로 원료육 재고가 확보된 것으로 보이나 글로벌 돈가가 강세를 지속 중이고 내년 말부터는 국내 유통가격에 상승한 수입육가격이 반영될 수 있다는 등의 불확실성도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롯데푸드는 유지식품(그랜드마아가린 등), 빙과(구구콘, 빠삐코, 돼지바 등), 육가공(롯데햄, 로스팜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롯데푸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롯데푸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