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이노베이션, 반등의 시간-DB
  • 이경서 기자
  • 등록 2019-11-01 08:30:3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경서 기자] DB금융투자는 1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고 4분기에는 정유 시황의 추가 개선으로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의 전일 종가는 16만원이다.

DB금융투자의 한승재 애널리스트는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3301억원(YoY-61%, QoQ -34%)으로 시장 컨센서스 2879억원을 상회했다”며 “기대치 상회의 원인은 화학·윤활유 실적 개선 및 배터리 적자 폭 축소”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유는 유가 반영 시차가 길어짐에 따라 재고평가손실 1025억원이 발생해 659억원으로 부진했고, 화학은 PX 부진에도 벤젠·프로필렌 개선으로 2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윤활유는 고부가 시장 판매량 증가로 역시 전분기대비 개선됐다”며 “기타 부문은 배터리사업이 재고관련손실 감소, 매출 증가 등으로 적자폭이 감소하면서 감익을 예상했던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4분기 영업이익은 5059억원(QoQ +53%)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추후 유가 변동성이 크지 않다면 3분기에 반영된 재고평가손실이 제거되고 정제마진 개선 효과가 이어지며 정유 중심의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SK이노베이션 기준 복합마진은 3분기 배럴당 7.8달러에서 10월 평균 8.0달러를 시현하고 있다”며 “9월 대비로는 사우디 공급 차질 해소, 운임비 급등 등에 따른 영향으로 마진이 하락하고 있지만 동절기 등경유 중심의 계절성 반등, 11월 이후 국제해사기구(IMO) 효과 강화 등으로 정제마진이 재차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 화학 및 윤활유 제품의 생산 판매 등을 영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최근 실적

SK이노베이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lk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