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NAVER, 결론은 우상향-신한
  • 이경서 기자
  • 등록 2019-11-25 08:31:5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경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NAVER(035420)에 대해 Z holdings와의 경영 통합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되고 웹툰, 파이낸셜 등 사업 초기 국면에 있는 자회사의 기업가치 상승여지도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19만원에서 2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16만75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문종 애널리스트는 “LINE(3938 JP)과 Z holdings(야후재팬, 4689 JP) 경영통합 뉴스 이후 14% 상승했던 주가는 고점 대비 7% 하락했다”며 “경영 통합의 완료는 내년 10월로 아직 오랜 기간이 남아있으며, 컨퍼런스콜에서 통합 서비스 및 시너지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하지 못하면서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일본 공정위에서 두 회사의 경영 통합을 단순 일본 시장만으로 판단하지 않겠다고 발언하는 등 불확실성은 큰 문제가 아닐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지는 못했으나 라인이 부족한 PC사용자의 데이터 및 커머스 등과 야후가 부족한 모바일 데이터, 메신저의 편의성, 컨텐츠 등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시너지는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1년여간 딜이 진행되면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고 완료 시점이 다가오며 기대감이 상승해 Z holdings의 주가가 올랐다”며 “이는 NAVER 보유 지분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내년 라인의 영업손실은 137억엔, 동기간 Z holdings의 순이익은 800억엔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NAVER는 통합 이후에는 지분법 이익으로 2000억원 이상의 세전이익 개선 효과도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NAVER는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NAVER 최근 실적

NAVER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lk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