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만도, 차량부품 이익 회복 지속-현대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1-21 13:27: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현대차증권은 21일 만도(204320)에 대해 북미 포드 STO, 중국 전기차 등 매출 순증 요인에도 GM 파업 영향 지속, 중국 시장 부진으로 실적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1시 8분 현재 만도의 주가는 3만600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장문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1조5000억원(YoY +3.6%, QoQ +5%), 영업이익 603억원(YoY +59.5%, QoQ -14.3%, 영업이익률 3.9%), 지배순이익 378억원(YoY +72.2%, QoQ -25.9%)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기준 컨센서스 672억원(영업이익률 4.3%)을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중국 매출액 회복세에도 미국 회복 기저효과 종료, 주요 고객 출하부진 영향”과 “국내 ADAS(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매출 증가 지속, 라인 이관비용, 인력 구조조정 비용 등(50~60억원 수준 예상)의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중국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지속과 친환경차 중심의 시장 수요 집중으로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증가는 제한적”이라며 “부진 장기화로 중국 이익 기여도는 감소했으나 미국 성장세가 완화되어 추가 회복 위해선 중국 손익 개선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경쟁사 대비 강점을 가진 1~3레벨 수준의 ADAS 고객군 확보가 절실하다”며 “기존 고객군 외 글로벌 주요 상위권 볼륨 브랜드 납품이 확산되며 이익 기대치를 상향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거래되는 주가는 올해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1배로 과거 밴드 PER 8~13배 평균 수준으로 적정 수준이다”라며 “추가 주가 상승을 위해선 이익 증가를 위한 고객 확대, 시장 회복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만도는 제동, 조향, 현가 등이 주력제품으로 자동차부품 제조·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만도의 최근실적

만도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