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디스플레이, 난관 속 잦아든 우려-메리츠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02-03 08:27: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3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영업외 대규모 손상처리 반영으로 지난해 4분기는 부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5400원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의 김선우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4217억원은 전분기 4360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이는 POLED(플라스틱 올레드) 출하가 증가하며 평균판가는 크게 상승했지만 원가율 역시 크게 확대됐고, 대형 LCD(액정표시장치) 구조혁신 과정에서 출하면적이 감소한 탓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1조6000억원의 자산손상평가손을 반영하며(POLED 1조4000억원과 OLED조명 2000억원) 막대한 순손실을 기록했다"며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감가상각비는 매년 3000억원씩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1분기에는 대형 LCD의 판가 안정화가 시작되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하며 영업손실 403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17~2019년 6~8조원의 고집중 설비투자기가 끝나고 올해에는 3조5000억원이 집행될 것"이라며 "올해 감가상각비 4조5000억원이 예상되는 만큼 그 규모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설비투자액보다 적어진다"고 판단했다.

또 "LG디스플레이의 영업손실은 올해 2분기까지 유지되겠지만 하반기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POLED 출하 급등과 함께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Display) 단일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20200203082603

LG디스플레이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34220: LG디스플레이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