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하이마트, 그룹차원의 장기적인 판매채널 변화에 기대-하이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2-17 16:11: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7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판매채널 경쟁력 강화 효과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켜봐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3만7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후 3시 58분 현재 롯데하이마트의 주가는 2만550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하준영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하여 “매출 9350억원(YoY -2.6%), 영업이익 63억원(YoY -53%)를 기록하며 낮아진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대폭 감소한 이유는 국내 가전시장 성장률이 둔화했고, 판매채널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품목별로는 판매의 절반을 차지하는 영상음향 가전과 백색가전의 판매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며 “온라인매출 비중이 점차 증가하면서 지난해 4분기 GPM(매출총이익률)은 23.8%로 전년동기대비 0.4%p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또 “영업외단에서는 영업권상각이 1544억원 발생했고 유형자산손상차손이 243억원 발생했다”며 “롯데하이마트의 영업권은 2018년 말 기준 1조6309억원이었으며 영업권 상각가능성은 순이익에 지속적인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룹차원의 장기적인 판매채널 변화전략에 발맞춰 올해 11개의 점포를 폐점하는 등 시장 변화에 맞게 판매채널을 개편할 계획”이라며 다만 “가전제품 판매채널이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오프라인 매출 감소, 온라인 판매 증가 시 GPM 감소라는 이중고를 겪고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따라서 판매채널 강화 효과를 장기적 관점에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제품 도〮소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최근실적. [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