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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한솔케미칼, 과산화수소 시장 경쟁심화보다는 시장 확대로 보자 – 한국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2-25 10: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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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공급과잉 우려보다 시장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 확대로 보자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으을 유지했다. 한솔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9만91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유종우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케미칼-OCI 합작사의 과산화수소 캐파 5만톤은 국내 과산화수소 전체 캐파의 20% 이상으로 적지 않은 규모”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설비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초고순도 과산화수소 시장점유율이 캐파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고 보면 캐파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 위험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시장은 한솔케미칼이 점유율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삼성 전자 평택2공장의 과산화수소도 한솔케미칼이 공급하고 있고 올해 말 완공되는 SK하이닉스의 M16 공장의 과산화수소 공급업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한솔케미칼과 OCI 두 업체 중 한 곳이 공급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 2월 21일 포스코케미칼과 OCI가 51:49 지분율로 과산화수소 사업 합작사 설립에 합의했다”며 “합작사는 포스코의 광양제철소에서 부산물로 생산되는 수소를 원재료로 공급받아 과산화수소를 생산 공급할 계획이고 공장건설과 생산 판매는 기존에 과산화수소 사업을 하고 있는 OCI 측이 맡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합작사의 과산화수소 생산능력은 5만톤으로 기존 OCI 생산능력 8만 5천톤의 59% 수준”이라며 “올해 공사를 시작해 2022년 상업 가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한솔케미칼은 라텍스, 과산화수소, PAM, 차아황산소다, 전자재료, Precursor, 기타 화공약품 등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한솔케미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한솔케미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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