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하이마트, 비우호적 환경,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미래에셋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2-28 14:28:4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8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코로나19에 따라 상반기 매출 타격이 있지만 이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1시 47분 현재 롯데하이마트의 주가는 2만115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김명주 애널리스트는 “가전은 목적성 구매이고 100여개의 점포가 롯데마트의 샵인샵(매장안의 매장) 점포이므로, 코로나19 확산 우려는 롯데하이마트 매출 부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우려 지속에 따른 로드샵 및 할인점의 객수 하락에 따라 올해 1분기 매출, 영업이익은 작년 하반기에 이어 역성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냉장고가 소폭 성장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교체 주기 도래에 따른 냉장고의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코로나19 우려 완화시 3분기 스포츠 이벤트 발생에 따른 티비 매출 또한 고성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와는 별개로 올해 또한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롯데하이마트에게 비우호적인 환경”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한 입주물량이 감소하고(2019년 YoY -13%, 2020년 YoY -13%), 가전 온라인 침투율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오프라인 매장의 유의미한 매출 회복이 어려운 환경이므로 올해 롯데하이마트의 구조조정은 긍정적”이라며 “외형 성장 둔화 우려보다는 적자점포 구조조정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체질개선이 본격화되고 가전 교체주기 도래 등에 따라 매출 회복이 본격화 될 경우 비우호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외형성장 회복 및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제품 도소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최근 실적

롯데하이마트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