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글로비스, 완성차 가동중단, 일시적 영향 존재-이베스트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3-20 10:06: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COVID-19 영향으로 높아진 단기 불확실성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는 7만84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유지웅 애널리스트는 “지난 3일에 걸쳐 COVID-19 확산의 대응을 위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공장 가동중단 일정이 발표되었다”며 “특히 유럽의 경우 현대, 기아차 및 VW를 포함해 사실상 주요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들의 가동중단이 발표되었고, 대부분 2주일 또는 그 이상에 걸친 기간 중단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현상은 자동차 운반뿐만 아니라 부품공급 전반적인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현대글로비스의 해외물류, PCC(자동차운반선), CKD(반조립제품) 사업 전반적으로 일시적인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글로벌 OEM향 외부판매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며 실적 서프라이즈가 지속되며 구조적인 이익개선세에 접어들었다”면서도 “그러나 COVID-19 영향으로 인해 성장을 이끌었던 PCC, 해외물류 사업에서 올해 2분기까지 감익 기조로 진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차후 자동차 산업 부양책의 실시로 인한 운송 수요 급증 가능성을 예상해 볼 수 있으나 아직까지 기대하기에는 이르다”며 “다만 올해 1분기의 경우 Golden Ray호 사고의 선체보험금 약 1047억원이 예상보다 조기에 입금되어 재무적 타격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종합물류업과 유통판매업, 해운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최근실적

현대글로비스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