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한화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03-31 08:12:0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1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하지만 우려보다 양호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제일기획의 전일 종가는 1만53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소혜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의 1분기 실적은 매출총이익 2616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대형 광고주들의 예산 집행이 감소하면서 3월부터 국내외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국내와 해외 매출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3.7% 증가에 그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초반 타격이 컸던 국내와 중국 지역 중심으로 역성장 우려가 존재하지만, 연초 집행한 마케팅 물량이 일부 반영되며 국내는 순성장, 중국은 -11%로 역성장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광고 경기 불확실성이 2분기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2분기 영업이익은 601억원일 것"이라며 "국내 실적은 기존 수주한 프로젝트로 인해 어느 정도 방어가 가능하지만, 유럽, 미국 등 해외 지역 성장세는 기존 예상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번 전염병 확산 이후 디지털 채널과 신규 마케팅 확대에 대한 니즈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런 환경은 닷컴비즈니스, 이커머스 등 디지털 사업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논 동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일기획은 광고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200331080332

제일기획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30000: 제일기획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