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세실업, 1Q20 Review: 아쉽다-메리츠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05-18 08:11:4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한세실업(10563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 하회, 당기순손실로 적자 전환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세실업의 전일 종가는 1만1050원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의 하누리 애널리스트는 "한세실업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941억원(YoY -6.8%), 영업이익 52억원(YoY +1.9%), 당기순손실 159억원(YoY 적자전환)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자회사 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더욱 부진하며 매출액이 감소했고 외화부채 및 금융자산 관련 대규모 기타비용(1Q20 383억원 vs. 1Q19 109억원) 발생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73억원(YoY +0.4%, 달러 기준 YoY -5.4%), 100억원(YoY +7.3%, OPM 2.9%)을 달성했다"며 "환 효과로 역신장은 피했고(1Q20 원달러 평균 환율 YoY +6.1%) 원재료비 하락으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이익도 늘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브랜드의 경우 한세엠케이는 매출액 468억원(YoY -39.2%), 영업손실 48억원(YoY -13.9%)을 시현했다"며 "전 브랜드의 판매가 부진했으나 비용 통제를 통해 손실 폭은 줄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단기 주가 모멘텀이 다소 약화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전방 부진이 후방 사업자에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또 "평균 리드타임을 3개월로 추정해 향후 2개 분기간 선적 지연과 주문 취소가 집중될 것"이라며 "아울러 한세엠케이의 부진 또한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저 영향, 내수 회복, 비용 통제를 기반으로 올해 3분기부터 성장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세실업은 미국의 유명 바이어로부터 주문을 받아 OEM, ODM(제조자 개발생산) 방식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패션기업이다.

20200518080024

한세실업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105630: 한세실업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