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CJ대한통운, 택배는 언택트 수혜, 글로벌은 예상보다 빠른 회복 – 하이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6-04 09:05:4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택배사업부문 언택트 트렌드 수혜로 글로벌사업부문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상향했다. CJ대한통운의 전일 종가는 16만500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하준영 애널리스트는 “언택트 트렌드로 택배물동량이 증가하면서 고정비 분산효과가 발생하면서 택배사업부문은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금년 GPM이 1.5%pt 개선될 것”이라며 “금년 시장의 택배물동량은 온라인쇼핑 증가로 전년 대비 YoY +14.6%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쟁사 대비 선제적인 투자로 택배 CAPA에 여유가 있는 CJ대한통운의 금년 택배물동량 증가율은 19.0%로 시장 증가율을 상회할 것”이라며 “CJ대한통운 택배 매출원가의 약 15%는 고정비인데 금년 택배물동량이 YoY 19.0% 증가하면서 고정비 분산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고 이에 따라 택배사업부문 GPM은 YoY +1.5%pt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사업부문 영업이익은 1 분기를 바닥으로 2 분기부터 QoQ 회복될 것”이라며 “New Family 社 매출의 약 38%를 차지하는 중국 자회사 CJ Rokin, Speedex의 가동률이 3월을 바닥으로 4월부터 빠르게 회복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매출의 29%를 차지하는 미국 자회사 CJ LA의 경우 생필품 위주의 사업 진행(매출의 65%차지)으로 2분기 코로나19의 타격이 미미할 것”이라며 “다만 인도 자회사 CJ Darcl의 경우 국가 봉쇄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은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CJ대한통운은 CL사업부문, 택배사업부문, 글로벌사업부문, 건설사업부문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CJ대한통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CJ대한통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