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KT, 명확해진 중장기 방향성-SK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6-05 09:41:5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SK증권은 5일 KT(030200)에 대해 경영목표 발표를 통해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축소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KT의 주가는 2만5200원이다.

SK증권의 최관순 애널리스트는 “KT가 중기 배당정책 및 경영목표를 발표했는데, 배당정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별도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배당하며 최소 2019년 배당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2019년 주당 배당금은 1100원으로 현주가 대비 최소 확정 배당수익률은 4.4%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경영목표는 매출액 19조원 이상 및 영업이익 1조원 달성, 지난해 EPS(주당순이익) 대비 50% 성장, ROE(자기자본이익률) 5% 달성”이라며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매출액은 2.2% 성장, 영업이익은 16.3% 성장하는 고성장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KT는 향후 성장을 위해 플랫폼과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중심의 성장을 제시했다”며 “플랫폼 사업은 KT의 통신 회선·설비에 콘텐츠, 편리, 안전 등의 가치를 추가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며, B2B부문은 AI, 클라우드 등 DX(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에서 KT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 “여기에 가입자 성장세와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액) 증가로 LTE 대비 빠르게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5G와 가입자 1위 유지를 통한 연 10% 이상의 매출성장을 목표로 하는 미디어 사업부문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부문의 성장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KT는 유선전화, 무선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등 통신,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최근실적

KT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