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HOT 리포트] SK, 조회수 260건으로 1위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06-17 08:29:5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SK(03473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의 최정욱 애널리스트가 지난 15일 SK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260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SK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원익IPS(240810)(251건), 덕우전자(263600)(192건), 유니셈(036200)(179건), 슈피겐코리아(192440)(176건) 등의 순이었다.

  HOT 리포트 상위 10선

15일 하나금융투자의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경우 지주회사의 우량 비상장자회사 상장시에는 지주회사 매도, 상장하는 자회사 매수 등에 따른 수급 이슈로 지주회사 주가가 일시적이나마 약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SK바이오팜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SK바이오팜 상장시에도 이러한 논리가 작용할 경우 SK에 대한 센티멘트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이후의 학습 효과를 감안시 금번 SK바이오팜 상장은 SK에게 상당한 수급 개선의 기회로 작용할 것"며 "삼성바이오는 2016년 11월 상장 직후 6개월간은 주가가 큰 변화가 없다가 2017년 5월 이후 주가가 급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는 1년반만에 주가가 3배 이상 상승하며 고PBR, 고PER 현상으로 그 당시 투자자들 사이에서 엄청난 고평가 논란을 불러왔던 주식"이라며 "삼성바이오 상장 당시 이번 SK바이오팜과 마찬가지로 유통주식수가 20%에 불과해 상당히 적었을 뿐만 아니라 고평가 논란에 따라 국내외 기관들의 보유 비중이 상당히 적었던 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계 질환을 타겟으로 한 신약개발전문기업으로 이미 미국 식품의약처(FDA)로부터 승인 받은 신약을 2개나 보유하고 있다"며 "세노바메이트 사례에서 보듯이 후기 임상시험까지 독자적으로 수행했으며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 마케팅까지 자체 보유하는 전략으로 신약개발, 생산, 마케팅까지 모든 value chain을 보유한 글로벌 종합제약사로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K바이오팜 기업가치는 최소 6조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공모가액밴드 기준 기업가치는 2조8억~3조8억원 수준에 불과하다"며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관투자자 배정주식수는 15%수준이고(삼성바이오 상장 당시와 동일), 물량 배정시 보호예수 가능성 높아 상장 초기에는 유통주식수가 5%에 불과할 수도 있다"고 파악했다.

또 "따라서 SK바이오팜 수급 효과가 SK바이오팜을 보유하고 있는 SK에게도 전이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SK바이오팜 상장 이후 주가가 어느정도 적정 밸류 수준으로 상승할 때까지 SK에 대한 투자심리는 계속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K는 SK그룹의 지주사로 연결대상 종속회사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플래닛, SK네트웍스, SK매직, SKC, SK건설 등 총 288개사를 보유하고 있다.

20200617082014

SK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34730: SK, 240810: 원익IPS, 263600: 덕우전자, 036200: 유니셈, 192440: 슈피겐코리아, 313760: 윌링스, 011780: 금호석유, 298380: 에이비엘바이오, 298380: 에이비엘바이오, 051910: LG화학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