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독] 빅4 제과 기업 중 올해 1분기 매출액 증가율 1위는, 왜?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6-22 10:38:3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한국 주식 시장의 빅제과 관련주 가운데 올해 1분기 매출액 증가율 1위는 오리온(271560)(회장 담철곤)로 조사됐다.

오리온 회장

담철곤 오리온 회장. [사진=오리온]

버핏연구소의 탐색 결과 오리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564억원으로 전년비 8.48% 증가했다.

 

빅4 제과주 매출액

이어 롯데제과(280360)(+2.03%), 해태제과(101530)(+1.68%), 크라운제과(264900)(+1.20%)의 순이다.

 

오리온의 분기별 매출액

1위를 기록한 오리온은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오리온, 상반기 지속되는 반사이익

오리온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869억원, 692억원, 510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8.48%, 25.49%, 41.7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리온 최근실적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코로나19 이슈가 우려와 달리 기회요인으로 작용해 중국에서의 실적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중국 코로나19 이슈로 제과 제품의 식품 대체 성격이 부각되어 경쟁사 유통·생산 차질 반사이익의 효과가 발생했다한국과 러시아에서는 신제품이 시장을 주도하며 고성장했다.

 

오리온 초코파이 情

오리온 초코파이 情. [사진=오리온]

향후에도 코로나19 반사이익에 따른 점유율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오리온은 경쟁사 대비 우호적인 생산지역제품 포트폴리오 및 유통 채널 측면에서 강점을 보여 시장 점유율 확대의 기회를 쥐고 있다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연되었던 신제품이 2분기부터 출시되고 있다또한 지난해 중국 독점 판매권 계약을 맺었던 태국 김스낵 타오케노이의 매출도 더해지면서 올해 초부터 이어진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다.

 

오리온 주가추이

오리온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오리온의 지난해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4.24%이다. 12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23.23배, PBR(주가순자산배수)는 3.26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은 23.63배이다.

◆담철곤 회장, 미래를 준비하는 경영자

오리온 담철곤 회장은 동양시멘트 근무시작으로 1989년 동양제과 대표이사에 취임하며 본격적인 경영에 참여했다.

화교 3세 출신인 그는 중국어는 물론 정서적으로도 중국인과 교감 능력이 뛰어나 일찌감치 중국 시장을 타겟팅했다. 오리온은 중국 진출 첫해 30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을 연평균 40% 성장에 이어 2013년에는 50배로 늘어난 3500억원을 기록했다. 담철곤 회장의 경영 성과다. 그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중국 시장에서 매출 1조 시대를 여는 등 놀랄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업계에서는 담 회장을 '미래를 준비하는 경영자'라고 평가한다. 1994년 당시 컨설팅 결과 동양제과는 20%의 제품에서 나는 이익으로 나머지 80% 제품의 손실을 보전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이에 그는 160여 종에 이르던 제품 수를 60여종으로 줄이고, 핵심 제품에 집중했다. 이 덕분에 IMF 때 오히려 경영실적이 좋아지는 결과를 얻었다. 미국 방송사 MSNBC는 담회장을 구조조정에 성공한 한국 기업인으로 대대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규 상장 종목] 세미티에스, 전일비 29.97%.% ↑... 현재가 5030원 12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세미티에스(0017J0)가 전일비 ▲1160원(29.97%) 오른 5030원에 거래 중이다.세미티에스는 반도체 관련 부품·장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반도체 업황과 신규 상장 이후 수급 흐름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케이피항공산업(288180, 1만4250원, ▲1980, 16.14%), 채비(0011T0, 8860원, ▲520, 6.24%), 피스피스...
  2. [신규 상장 종목] 보원케미칼, 전일비 5.51% ↑... 현재가 3255원 5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보원케미칼(0010F0)이 전일비 ▲170원(5.51%) 오른 3255원에 거래 중이다.보원케미칼은 화학 소재를 기반으로 산업용 원료 및 관련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기업이다. 원재료 가격과 수요 산업 경기 흐름에 따라 실적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케이피항공산업(288180, 1만2900원, ▲240, 1.90%), 마키나락스(4778...
  3. [52주 최고가] 후성, 전일비 20.55.% ↑... 현재가 1만9010원 12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후성(093370)이 전일비 ▲3240원(20.55%) 오른 1만9010원에 거래 중이다.후성은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와 2차전지 소재 등을 생산하는 화학 소재 기업이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소재 수요 확대 기대감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이어 미래산업(025560, 4만7250원, ▲8050, 20.54%), 케이씨텍(281820, 8만7100원...
  4. [거래량 상위 종목] HPSP, 전일비 30.00% ↑... 현재가 7만1500원 12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HPSP(403870)가 전일비 ▲1만6500원(30.00%) 오른 7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HPSP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 등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 미세공정 투자와 장비 수요 확대 기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세미티에스(0017J0, 5030원, ▲1160, 29.97%), 아이로보틱.
  5. [원자재] 철광석, 중동 전쟁에도 흔들림 제한…중국 수입 증가로 수요 견조 확인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철광석 시장은 다른 원자재 대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중국의 견조한 철광석 수요에 더욱 주목하는 모습이다.철광석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유는 주요 공급망 구조에 있다. 중국이 수입하는 철광석 대부분은 호주와 브라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