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더밸류 리서치] 종근당, 2분기 코로나19 영향 무색한 실적 기대된다
  • 안남률 기자
  • 등록 2020-07-09 16:45: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종근당(185750)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매출 성장과 효율적 비용 집행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사옥. [사진=더밸류뉴스]

 

종근당은 주로 의약품, 화공약품, 수의약품, 의약부외품 제조 및 판매, 등을 영위하고 있다.

종근당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086억원, 206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25.38%, 62.8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종근당 최근 실적. [사진=더밸류뉴스]

 

8일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종근당은 코로나19 영향에도 기존제품들이 지속 성장하고 도입 상품인 프리베나, 케이캡 등이 고성장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종근당의 기존 제품으로는 당뇨병 치료제인 자누비아, 고혈압 치료제인 프롤리아 등이 있다. 기존제품은 주로 만성질환 위주의 제품으로 코로나19 타격이 미미한 것으로 파악된다. 대표적으로 자누비아의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각 분기별 매출액은 약 350억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종근당의 도입상품인 프리베나, 케이캡 등도 고성장 중이다. 케이캡의 경우 1분기 매출액은 약 130억원으로 전년비 202% 증가했다.

그는 “2분기 종근당은 상품 매출의 신제품 효과로 원가율이 상승할 것이나 효율적인 영업활동에 의한 비용 감소로 상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코로나19로 연구개발비가 크게 집행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근당의 자누비아. [사진=더밸류뉴스(종근당 제공)]

 

한편 “최근 치매 치료에 쓰이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관련한 보험급여의 기준 축소가 결정됐고 이번 변화에 해당하는 경도인지장애 등은 약 70%를 차지한다”며 “3분기부터 종근당의 글리아티린의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지난 6월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콜린알포세레이트의 환자부담금을 올려 선별급여 기존 30%에서 80%로 변경 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종근당의 지난해 글리아티린 매출액은 약 604억이다.

다만 “그럼에도 기존제품과 도입 신약의 성장과 코로나19로 인한 효율적인 영업활동 등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730억, 1142억원으로 전년비 27%, 4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현재 종근당은 신약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지만 향후 신약 성과를 보여주면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내년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 발표가 예상되는 이중항암항체 바이오 신약 CKD-702(EGFR x cMet)이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CKD-702는 기존에 쓰던 표적항암제 c-Met과 EGFR에 동시에 결합해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현재 이중항체는 전 세계에 하나 있는 상황이다. 이 바이오신약은 지난달 22일 AACR(미국암학회)의 전임상 연구결과에서 항암효과를 나타냈다. 현재는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이 승인된 상태다.

 

종근당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더밸류뉴스(네이버 증권 제공)]

 

종근당은 코로나19영향으로 지난 3월 23일 52주 신저가(6만900월)를 보였지만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 등으로 지난 6월 18일 52주 신고가(15만2000원)를 기록했다.

anrgood@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가총액 상위 종목] HLB, 전일비 5.97% ↑... 현재가 3만7300원 7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HLB(028300)가 전일비 ▲2100원(5.97%) 오른 3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HLB는 항암제 개발을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신약 허가와 임상 결과, 글로벌 판매 기대감 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에코프로비엠(247540, 10만7000원, ▲4500, 4.39%), LG에너지솔루션(373220, 36만원, ▲1만5000, 4.35%), 한.
  2. [버핏 리포트] 테스, 반도체 장비 수주 2배 늘어…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 - SK SK증권은 테스(095610)에 대해 2분기 신규 수주가 전 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하반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가 이어지면서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테스의 전일 종가는 14만5000원이...
  3. [버핏 리포트] LG, 전자·화학 계열 호조에 2Q 영업이익 92% 급증…추가 주주환원 모색 - 대신 대신증권이 14일 LG(003550)에 대해 "전자 및 화학 계열사의 지분법 이익 급증으로 2분기 깜짝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기취득 자사주 전량 소각을 완료하고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의 전일종가는 11만3700원이다.이경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의 2분기 실적에 대해...
  4. [버핏 리포트] NAVER, AI 팩토리 가치 '14.4조'...'글로벌 프런티어' 제휴에 시선 - 키움 키움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와 B2B(기업 간 거래)를 관통하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의 지속적인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아웃퍼폼(Outperform)'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22만6500원이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NAVER의 총 적정가치는 ...
  5. 흥국, 기계주 저PER 1위... 4.87배 흥국(대표이사 류명준. 010240)이 8월 기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흥국이 8월 기계주 PER 4.8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디와이피엔에프(104460)(4.96), 디와이파워(210540)(5.04), TYM(002900)(5.31)가 뒤를 이었다.흥국은 2분기 매출액 42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7%, 21.1% 증가했다.주가는 지난 3개월간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