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차, 양호했던 6월 판매와 믹스 개선 효과 – KB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7-21 09:46: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20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지역 믹스 개선과 내수시장 모델 믹스 개선으로 대당 공헌이익도 급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한 기대 이상의 6월 판매 호조로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43분 현대차의 현재 주가는 11만9500원이다.

KB증권의 강성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4212억원(전년동기대비 -8165억원, -66.0%)을 기록할 것(시장 컨센서스 3062억원을 37.5% 상회)”이라며 “예상을 상회한 6월 자동차 판매를 반영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전망 대비 2460억원(140.4%)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2분기 현대차의 글로벌 도매판매(중국제외)는 전년동기대비 41.3% 감소한 56만5000대로 잠정 집계되었고 이는 KB증권의 기존 전망대비 4만8000대(9.2%) 많은 수준”이라며 “전년동기(작년 2분기) 대당 공헌이익 541만원을 적용하면 예상대비 판매 초과분의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효과는 2571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2분기 현대차의 대당 공헌이익 또한 기존 예상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현대차의 올해 2분기 KB Segment index는 전년동기대비 16.7%나 급등한 5.8pt를 기록했다”며 “공헌이익 급증의 원인은 내수 지역 중심의 믹스 개선, 중대형, 럭셔리 중심의 내수 모델 믹스 개선으로 현대차의 대당 공헌이익이 1년 전 대비 24.3% 증가한 673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올해 영업이익은 3조4000억원(YoY -5.9%)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전망 대비 3615억원(11.9%) 상향 조정된 것이며 시장 컨센서스를 7.1% 상회한다”며 “올해 현대차의 판매대수(중국제외)는 기존 예상 대비 7만1000대(2.3%) 늘어난 305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한다.

현대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현대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