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증권, 헤지 비용 정상화에 브로커리지 수혜를 더한 실적 - 케이프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8-18 09:01: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케이프증권은 17일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주식시장 거래대금 추정치 상향에 따라 삼성증권의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증권의 전일 종가는 3만1950원이다.

케이프증권의 김도하 애널리스트는 “삼성증권의 올해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317억원(YoY +36.9%, QoQ +755.1%)으로 당사 추정치를 9% 하회하지만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순영업수익은 예상보다 양호했으나 인건비를 중심으로 판관비 소요가 컸던 점이 추정치를 하회한 원인”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내 주식시장 수탁수수료가 QoQ 40% 증가, 외화증권 수탁수수료가 QoQ 29% 증가했다”며 “환차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헤지 비용이 감소하면서 상품운용손익이 대폭 감소한 것이 순영업수익 호조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증권의 실적은 올해 1분기 ELS 헤지 비용의 충격으로부터 정상화 궤도에 접어들면서 브로커리지 호조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Stoxx50 지수가 3500pt에 가까워질수록 헤지 비용 부담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7~8월 들어 올해 2분기보다 더욱 증가한 주식 거래대금 추이를 반영해 시장 거래대금 추정치를 상향했으며 이에 지배주주 순이익 추정치를 올해 4351억원으로 9% 상향했다”며 “연간 실적 호조에 더불어 적극적인 배당성향 확대 기조에 따라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은 6.3%로 업종 내 최고 수준이고 삼성증권의 12m forward PER은 6.3X로 이익 창출력에 비해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삼성증권은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유가증권의 위탁매매 등을 취급하는 시중 증권회사이다.

삼성증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삼성증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