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SBS, 유튜브·드라마에 힘 싣다... 성장 기대 UP
  • 이아현 기자
  • 등록 2020-08-18 16:53: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TV광고 산업이 불황을 겪고 있다. SBS(034120)는 올해 2분기 TV광고 산업의 불황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유튜브, 웨이브 등 디지털 매출은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어 한한령(한류 금지령) 완화 시 드라마 성장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SBS는 방송사업 및 문화서비스업, 광고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SBS의 매출 비중은 지상파 TV광고(41.5%), 프로그램 판매 등 기타(53.3%), 라디오 광고(3.8%)등으로 구성된다. 

서울 상암로 SBS 사옥. [사진=더밸류뉴스]

 

SBS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011억원, 16억원, 6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면서 TV광고 수익 감소가 실적에 반영됐다. 2분기 별도 광고 수익은 929억원으로 전년비 15% 감소했다. 

광고 수익 감소와 더불어 지난 4월 편성한 텐트폴(흥행 가능성이 높은 대작) <더 킹>의 흥행이 부진했다. 반면 방송 제작비는 전년비 1% 소폭 증가한 1474억원을 기록했다.  

SBS의 최근 실적. [사진=더밸류뉴스]

 

SBS는 TV광고 하락 추세만 다소 진정된다면 디지털 고성장과 더불어 새로 출범한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S'에 대한 기대감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SBS는 기존의 드라마 제작 자회사였던 스토리웍스에 200억원을 출자하고 사명을 ‘스튜디오S’로 변경해 출범시켰다.

18일 하나금융투자증권의 이기훈 연구원은 “2분기 유튜브, 웨이브 매출은 각각 88억원, 60억원으로 전년비 529%, 134% 폭증했다”며 “투자 포인트인 디지털 매출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BS의 유튜브 채널별 구독자 수 및 조회수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유튜브 등 디지털 매출 성장이 2분기 영업수익 방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연구원은 “SBS는 내년 15편까지 드라마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한령 완화 시 드라마 제작사 내 가장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BS는 TV광고 부진을 대체하기 위해 비용절감을 지속하고 있다. 2분기 판관비를 전년비 17% 가까이 감소한 바 있으며 3분기에도 드라마 편성을 2편으로 줄여 방송제작비를 축소할 계획이다. 

SBS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더밸류뉴스(네이버 증권 제공)]

 

SBS는 지난 3월 23일 52주 신저가(1만3500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반적인 광고 경기 침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lah0322@thevaleu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진기 칼럼]《램덤워크 투자수업》의 오류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 저자의 경력이나 명성 때문인지 2020년에 번역 출판된 《램덤워크 투자수업》(A Random Walk Down Wall Street) 12판은 표지부터가 거창하다. ‘45년간  12번 개정하며 철저히 검증한 투자서’, ‘전문가 부럽지 않은 투자 감각을 길러주는 위대한 투자지침서’ 라는 은빛 광고문구로 독자를 유혹한다.[1] 출판 5...
  2. [신규 상장 목록] 세미파이브, 전일비 9.98% ↑... 현재가 2만 5900원 23일 오후 2시 6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세미파이브(490470)가 전일비 ▲ 2350원(9.98%) 오른 2만 5900원에 거래 중이다.  세미파이브는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와 IP 통합을 제공하는 반도체 설계 플랫폼 기업이다. 삼성 파운드리 기반으로 SoC 설계부터 양산까지 원스톱 설계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어 리브스메드(491000, 6만 2600원, ▲ 3600, 6.10%),...
  3. [버핏 리포트] 삼성에스디에스, 견조한 공공·금융 수주로 매출 반등 기대...가이던스 상향 - 하나 하나증권은 23일 삼성에스디에스(018260)에 대해 해상 운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지역 내 운송 및 창고 수요 증가로 물류 부문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성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에스디에스의 전일 종가는 16만9200원이다. 이준호 하나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는 4분기 매출액 3.
  4. [원자재] 테크 리소시스, 동 생산 목표 ‘정타’…공급 안정 신호에 구리 시장 숨 고른다 글로벌 구리 시장에서 공급 차질 우려가 한풀 꺾이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캐나다 광산업체 테크 리소시스(Teck Resources)가 2025년 동(구리) 생산량을 45만3천 톤으로 마무리하며 연초에 제시한 가이던스(회사 목표치)에 정확히 부합했기 때문이다. 생산이 계획대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시장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번 결과의 핵심은 칠레...
  5. [신규 상장 종목] 엔비알모션, 전일비 3.35% ↑... 현재가 2만650원 16일 오후 1시 13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엔비알모션(0004V0)가 전일비 ▲ 670원(3.35%) 오른 2만650원에 거래 중이다. 엔비알모션은 정밀 감속기·모션제어 핵심 부품을 개발·제조하는 로봇·자동화 부품 전문 기업이다. 협동로봇·산업로봇·자동화 설비용 구동 솔루션을 중심으로 국산화 수요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 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