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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나스미디어, 몇 달 늦었지만, 나도 신사업 모멘텀을 더한다 - 케이프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9-10 0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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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케이프증권은 9일 나스미디어(089600)에 대해 신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있고 멀티플 할인 요인이 사라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나스미디어의 전일 종가는 3만5600원이다.

케이프증권의 심원섭 애널리스트는 “별도 취급고는 1366억원(YoY -2%)으로 선방했으나, 플레이디(연결) 취급고가 전년동기 대비 44% 감소, 연결 OP가 전년동기 대비 31% 감소했다”며 “코로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타격을 입고 주가 조정 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실적 부진의 주체인 플레이디는 미디어 커머스 사업진출 기대감으로 공모가 대비 주가가 20%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라며 “Peer인 에코마케팅은 커머스 사업 호조로, 직접 경쟁사인 인크로스는 대주주 SKT와 연계한 T-deal 사업 매출이 발생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사업구조상 인크로스가 이익을 넘어설 가능성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총을 30~40%가량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가 부진의 이유를 실적으로 볼 수도 있으나 신사업 진행과 M&A시, 코로나(불확실성)를 염두에 둔 보수적인 입장이 투자자를 실망시켰기 때문”이라며 “가시적인 올해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경쟁사 대비 ‘수 개월’ 뒤쳐진 신사업 진출(어드레서블 TV, 미디어 커머스 사업), 경쟁사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P/E 멀티플을 감안 시 주가 상승 잠재력이 탁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코로나로 올해 예상 영업이익 248억원(YoY -19%), 올 하반기부터 회복해 내년 예상 영업이익 315억원(YoY +27%)으로 정상화했다”며 “연결실적 부진은 전적으로 자회사 플레이디에 의한 것이고 유튜브와 네이버 DA광고가 지속 성장 중이며 연기된 게임광고 취급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턴어라운드 관점에서 접근 권고하며 경쟁사가 영위하는 신사업에 동반 진출한 이상 경쟁사와의 멀티플 격차는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스미디어는 디스플레이광고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및 모바일, IPTV, 디지털 옥외광고 매체판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나스미디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나스미디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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