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물적 분할 및 자회사 상장으로 기업가치 커질 것-하나
  • 이현일 기자
  • 등록 2020-09-14 10:49:1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현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물적 분할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과 자회사 상장 추진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14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SK텔레콤의 주가는 24만55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은 올해 자사주 매입에 이어 내년 물적분할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과 자회사 상장 추진이 기대된다”며 “2분기 연결 영업이익 호조에 이어 3분기엔 통신부문 영업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넷플릭스법 시행에 이어 하반기 분리공시제 도입 가능성이 있어 망패권 강화 및 마케팅 효율성 증대가 예상된다”며 “자회사 배당금의 유입분 증가, 통신부문의 이익 증가로 장기 DPS(주당배당금)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SK텔레콤이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현재 진행 중임에도 아직 탄력적인 주가 상승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내년 3분기로 예상되는 지배구조 개편과 IPO(기업공개) 진행이 주가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으로는 물적분할로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최태원 SK그룹회장이 사장단에게 기업가치(시가총액) 증대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물적분할을 통해 중간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고 모바일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중간 지주사 아래에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위치시킬 가능성이 높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SK텔레콤이 물적분할을 시도할 시 시가총액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IPO 진행으로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이고, 향후 중간지주사가 M&A(인수합병)를 담당하며 배당금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인적분할 시 주식 스왑에 따른 대주주 지분율 올리기와 소액주주들의 트레이딩 기회 제공이 용이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러한 위험성을 고려할 때 물적분할과 자회사 상장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를 추구하는 전략은 주주입장에서도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로 무선 및 유선 통신업을 영위하고 있다.

 

sk텔레콤 실적

SK텔레콤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alleyway99@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진기 칼럼] 천재 수학자 에드워드 소프의 커닝 페이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 퀀트 투자[1]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드워드 소프(Edward O. Thorp)는 수학계에서 천재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수학자이지만, 투자 업계에도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일화를 남겼다.수학을 이용하여 카지노를 이길 수 있는지가 궁금했던 그는 동료 교수가 소개해 준 블랙잭(Blackjack)  전략의 핵심을 손바닥 크기의 종이에 ...
  2. [버핏 리포트] 두산에너빌리티, 글로벌 전력 공급 부족 속 원전·SMR 수주 본격화 – NH NH투자증권은 19일 두산에너빌리티(034020)에 대해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한 공급 부족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가스터빈 전 부문에서 신규 수주가 본격적으로 누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전일 종가는 7만4500원이다.이민재 NH투자증권 ...
  3. [버핏 리포트] GS리테일, 4Q 실적 안정적 성장세...편의점 비수익 점포 개편 - IBK IBK투자증권은 19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편의점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과 슈퍼마켓 사업부의 성장에 힘입어 4분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GS리테일의 전일 종가는 2만1850원이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S리테일의 4분...
  4. 우성, 식품주 저PER 1위... 2배 우성(대표이사 한재규. 006980)이 12월 식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성이 12월 식품주 PER 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원수산(030720)(3.91), 케이씨피드(025880)(5.5), 엠에스씨(009780)(5.97)가 뒤를 이었다.우성은 3분기 매출액 1623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4%, 영업이익은 171.4% 증가했다(K-IFRS 연결)...
  5. [버핏 리포트] 스튜디오드래곤, 트리거만 있다면 점프할 주가...IP 비즈니스 입지 확대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9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매출 확장의 작은 실마리만 있어도 주가가 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전일종가는 4만500원이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싸진 제작비로 인해 작품을 만들지 못한 것을 그간 미디어 불황의 원인으로 짚었다. 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