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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LG생활건강, 올해 3분기 비교우위에 있다–메리츠
  • 권용진 기자
  • 등록 2020-10-05 09: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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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권용진 기자] 메리츠증권은 5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화장품 주력 판매처의 실적이 시장을 상회하고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0만원에서180만원으로 상향했다. 5일 오전 9시 41분 LG생활건강의 주가는 148만6000원이다.

메리츠증권의 하누리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1조9225억원(YoY -2.2%), 영업이익은 3216억원(YoY +3.1%), 당기순이익226억원(YoY +6.0%)을 기록할 것”이라며 “화장품은 콘텐츠 경쟁력으로 시장 성장을 상회하고, 생활용품·음료의 경우 믹스 개선을 통해 영업 레버리지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 화장품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72억원(YoY -12.4%), 1831억원(YoY -13.8%)을 추산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국내 매출액의 경우 전분기 대비 실적 하락폭을 줄이면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해외의 경우 중국시장(YoY +22.7%)의 판매호조와 더불어 두 자릿수 성장(YoY +14.8%)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생활용품부문의 매출액은 4982억원(YoY +24.2%)을, 영업이익은 762억원(YoY +68.2%)을 기록할 것”이라며 “위생용품 판매 증가와 추석 특수로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음료부문의 매출액은 4071억원(YoY +1%), 영업이익은 623억원(YoY +13.7%)일 것”이라며 “길어진 장마 영향으로 매출성장은 미진하겠으나, 채널(소형 소매) 믹스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LG생활건강은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유일하게 주요 판매처(면세·중국)에서 시장 성장을 상회하고 있다”며 “생활용품의 경우 상품 다각화 효과를, 음료부문의 경우 고마진 판매처의 비중 확대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생활용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danielkwon11@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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