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병원 및 인프라 수주가 플랜트 부진을 상쇄할 전망 - 케이프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10-06 09:31:5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케이프증권은 5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주택 수주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6일 오전 9시 22분 현대건설의 주가는 3만900원이다.

케이프증권의 김미송 애널리스트는 “8월말 누적 기준 신규 수주는 20조6000억원으로 연간 목표의 82% 달성했고 건설 별도 수주는 13조5000억원, 국내 주택 수주가 7조2000억원을 기록하면서 목표치인 4조원을 80% 초과 달성했다”며 “엔지니어링도 주택이 2조9000억원을 수주해 목표치의 121%을 달성했고 디에이치 브랜드력에 힘입어 서울 및 수도권역에서 수주가 용이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주택 수주에 힘입어 내년도 분양 물량은 올해 수준 이상일 것”이라며 “둔촌주공 3천세대가 후분양으로 전환되면서 올해 분양 물량은 2만1000세대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라크 등 현장에서 매출이 감소하지만 병원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검토 중인 병원 프로젝트만해도 50건이 넘고 특히 병원공사는 플레이어가 몇 개 안되기 때문에 시공 경험이 풍부한 현대건설에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저유가로 플랜트 발주가 지연되는 가운데 각국은 경기부양을 위해 공공인프라 발주를 늘린다는 점도 긍정적인 포인트이고 인프라 경험이 풍부한 현대건설은 플랜트 수주 확정 지연을 인프라로 상쇄 가능하다”며 “현대건설은 신재생에너지에서 생산, 저장운송, 활용 등 밸류체인을 선점하기 위해 적극 노력 중이고 바이오가스와 수소생산 및 발전 분야에서 특허권이 각각 17개, 7개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현 가능성 높다”고 전망했다.

현대건설은 토목과 건축 공사를 주 사업 영역으로 하는 기업이다.

현대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현대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