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위아, 산동법인 연결효과 및 신사업 기대감-IBK
  • 이현일 기자
  • 등록 2020-11-23 09:22:3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현일 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산동법인 연결효과와 신사업 추진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2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현대위아의 주가는 4만62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현대위아의 3분기 매출액은 1조8400억원(YoY +4%), 영업이익은 132억원(YoY -65%), 영업이익률은 0.7%(YoY -1.4%p)를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기계부문 범용기와 FA(공장 자동화) 물량 감소에도 산동법인 연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기계부문에서의 고정비 절감에도 산동법인 연결로 감소했다”며 “3분기부터 반영된 산동법인 연결효과가 매출에서는 플러스, 영업이익에서는 마이너스 효과를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세전이익은 680억원(YoY +124%)를 기록했다”며 “이는 산동법인 연결에 따른 사업결합손익 593억원 반영 등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산동법인 연결효과를 제외하면 매출액은 1조7100억원(YoY -4%), 영업이익은 413억원(YoY +11%), 영업이익률은 2.4%(YoY +0.3%p)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대위아 산동법인은 중국 현지에서 현대차 등에 엔진을 납품하는 기업으로 당초 지분구조는 현대위아(30%)·현대차(22%)·기아차(18%)·중국 지방정부(30%)의 합작 형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4월 24일 지분 인수 계획을 밝히며 7월말 현대위아(42.9%)·현대차(31.4%)·기아차(25.7%)로 지분율이 변경됐고, 3분기부터 연결로 편입됐다”고 전했다.

이어 “현대위아의 산동법인은 4분기부터 영업이익에 흑자로 기여할 것”이라며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용 열관리 부품은 2023년 현대기아차 전기차 3차종을 대상으로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수소차용 수소탱크도 기술 내재화를 위해 합작법인이나 기술제휴 형태를 추진하며 넥쏘 2세대 모델에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대위아의 신성장 동력이 실적 개선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위아는 현대자동차의 계열사로 자동차부품 및 기계제품의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화면 캡처 2020-11-23 091804

현대위아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alleyway99@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