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인적 분할을 큰 호재로 보긴 어렵습니다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1-14 17:19:5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14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SK㈜를 사는 것이 유리하고 5G 효과로만 SKT 판단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금일 종가는 25만5500원이다.

하나금융의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최근 일부 투자가들이 SKT 인적 분할을 호재라고 판단하는 경향이 강한데 장기적으로 볼 때 과연 호재가 맞을까 하는 강한 의문이 든다”며 “결국은 SK㈜와 SKT 중간지주사 합병 가능성이 부각될 것인데 이 경우 SKT 중간지주사가 주가엔 부정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회사 IPO를 통한 SKT 자회사 가치 부각도 IPO 가격이 높다고 해도 어차피 SK㈜ 로 넘어갈 운명이기 때문에 이젠 현실적으로 어려워진다”며 “SKT 중간지주사가 아닌 SK㈜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SKT 인적 분할 이후 중간지주사와 사업회사(SKT 통신부문)로 나눠져 2개의 상장사로 거래될 경우 현재 SKT 소액 주주들이 보유하게 될 중간지주사와 SKT 통신부문의 시가총액 합계가 현재보다 커질 것인지도 장담하기 어렵다”며 “실적 흐름 및 수급으로 보면 SKT 통신부문의 시가 총액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 통신주의 시장 인기를 감안하면 많이 커질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우량 자회사 보유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큰 중간지주사의 경우 SK㈜와의 합병 우려로 장기 저평가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서 “만약 SKT 인적 분할이라는 재료를 바탕으로 SKT 매수를 고민하고 있는 투자가라면 SKT보다는 SK㈜를 매수하라고 권하고 싶다”며 “SKT 인적분할이라는 이슈가 대주주가 아닌 SKT 소액주주에게도 크게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인 데다가 결국 중간 지주사가 SK㈜과 합병할 운명이라 보면 최고의 수혜주는 당연히 SK㈜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SK텔레콤은 무선통신사업, 유선통신사업, 플랫폼 서비스, 인터넷포털 서비스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SK텔레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SK텔레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2. [윤진기 칼럼] 천재 수학자 에드워드 소프의 커닝 페이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 퀀트 투자[1]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드워드 소프(Edward O. Thorp)는 수학계에서 천재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수학자이지만, 투자 업계에도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일화를 남겼다.수학을 이용하여 카지노를 이길 수 있는지가 궁금했던 그는 동료 교수가 소개해 준 블랙잭(Blackjack)  전략의 핵심을 손바닥 크기의 종이에 ...
  3. [버핏 리포트] HL만도, '로봇 액츄에이터' 선언 ...2028년 북미 양산 목표 – 하나 하나증권은 12일 HL만도(204320)가 장기 성장 전략과 로봇 액츄에이터 신사업 계획을 발표한 것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HL만도의 전일 종가는 5만2200원이다.송선재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고객사 확대와 물량 증가로 기존 매출 11조7000억원, 차세대 제품군에서 신규 매출 2조4000...
  4. [버핏 리포트]LG CNS, 2026 계열사 확장•직접 진출로 글로벌 매출액↑… GDC•AI 통한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 KB KB증권은 12일 LG CNS(064400)에 대해 내년에는 그룹 계열사 확장과 직접 진출로 글로벌 매출액이 증가하고 GDC(해외개발센터)와 AI를 활용한 사업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 CNS의 전일 종가는 6만5400원이다.김준섭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와 AI 사업은 전체 매출의 5...
  5. 현대지에프홀딩스, 복합기업주 저PER 1위... 2.51배 현대지에프홀딩스(대표이사 유인철. 005440)가 12월 복합기업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2월 복합기업주 PER 2.5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LX홀딩스(383800)(4.34), 한화(000880)(6.46), 효성(004800)(7.16)가 뒤를 이었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4분기 매출액 2조1055원, 영업이익 4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