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이노텍, 기판소재 가치 상승 vs 광학솔루션 불확실성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1-19 09:30:0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19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기판소재와 전장부품의 실적 기여도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이노텍의 금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주가는 18만1000원이다.

하나금융의 김록호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의 20년 4분기 매출액은 3조6961억원(YoY +25%, QoQ +66%), 영업이익은 3571억원(YoY +71%, QoQ +300%)”이라며 “이는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 7% 상회하는 전망치”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추정 치를 상향하는 이유는 북미 고객사 신모델 출시 이후에 LG이노텍 입장에서 수혜 강도가 높은 상위 모델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광학솔루션 부문의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기 때문”이라며 “기판소재 부문은 5G RF향 패키지기판과 TV 관련 고수익성 아이템인 Tape Substrate의 실적 호조가 지속중”으로 파악했다.

그는 “LG이노텍의 올해 매출액은 10조4701억원(YoY +14%), 영업이익은 7959억원(YoY +30%)으로 광학솔루션은 센서시프트 탑재한 트리플카메라와 ToF모듈의 확대 적용이 외형 성장의 근거”라며 “현재 시점에서 카메라모듈 공급구조 변경에 따른 득과 실은 가정에 의한 다양한 변수 때문에 구체적인 실적 추정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해당 이슈는 이미 노출된 악재로 그에 따른 밸류에이션 하락은 주가에 반영되어 있고 이제는 실적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을 가늠해봐야 한다”며 “최근 출시 모델의 판매 호조에 따른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과 올해 연간 최대 실적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수준은 저평가 영역”이라고 판단했다.

LG이노텍은 전기전자부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종합 전자부품업체이다.

LG이노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G이노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