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신세계, 주가가 오르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유진
  • 이현지 기자
  • 등록 2021-03-09 09:34:1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리포트] 신세계, 주가가 오르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유진


[버핏 연구소=이현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최근 백화점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면세점의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로 이익 측면에서의 회복이 나타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30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신세계의 현재주가는 29만500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주영훈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000억원, 898억원일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기저(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33억원)가 낮은 만큼 큰 폭의 이익 개선이 나타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세계의 본업인 백화점 부문 2월 기존점신장률은 40% 상승했다”라며 “지난해 3월 실적이 역대 최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3월 기존점신장률은 50% 이상 초과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온라인 시장 성장률을 두 배 가깝게 상회하는 수치인 만큼 단기 주가 모멘텀이 되기에 충분할 것”이라며 “외출 수요 회복에 따라 의류 부문 회복이 본격화될 경우 수익성 역시도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또 “인천공항 면세점 임차료 인하 및 사용권자산 손상차손 인식에 따른 감가상각비 개선 효과로 면세점 부문 영업이익은 184억원일 것”이라며 “손익 측면에서의 바닥은 지나갔다”라고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SSG.COM 지분 26.8%를 보유한 것은 최근 쿠팡 상장 이슈로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밸류에이션(Valuation)이 상향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으로 평가한다“라며 “콘텍트(Contact) 업종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백화점 업종에 대한 투자매력도 역시 높다”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백화점사업, 패션, 라이프스타일, 면세점 사업 등으로 세분화된 기업이다.

 

20210309090609

신세계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hyunzi@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