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쇼핑, 강한 소비 개선 사이클과 지방 경기 개선 가능성의 수혜-유안타
  • 김미성 기자
  • 등록 2021-03-11 09:02:1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미성 기자] 유안타증권은 11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백화점들의 턴어라운드(흑자전환) 기세와 더불어 지방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했다. 9일 현대차의 종가는 12만60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이진협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보복 소비, 소비 심리 개선으로 백화점이 강하게 턴어라운드 하고 있다”며 “2월에는 업체별로 기존점성장률이 전년비 30~40% 반등하더니 기저가 낮은 3월 첫 주 주말에는 전년비 롯데백화점 94%, 신세계백화점 95%, 현대백화점 11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코로나19 영향이 없던 2019년 매출을 10%~20% 상회하는 결과라 턴어라운드의 강도가 그만큼 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2019년 상승했던 수도권 주택매매가격과 다르게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던 지방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지방 기간 제조업 등 실적 개선세도 지역 경기 개선을 이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롯데백화점의 매출이 열위에 있었던 이유는 명품 매출 비중이 높은 대형점 중심의 경쟁사에 비해 명품 커버리지가 작은 지방 중소형 점포 등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며 "지방 경기의 회복이 지방 중소형점의 매출 개선으로 이어진다면 실적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 중소형점은 명품 등 저마진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이 낮기 때문에 마진율 개선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경영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백화점 사업부문, 할인점 사업부문, 전자제품전문점 사업부문, 슈퍼 사업부문, 홈쇼핑 사업부문, 기타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롯데쇼핑 실적 이미지롯데쇼핑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kbg0739@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