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하이닉스, 공급자 우위의 시장 환경 조성 - 한화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3-15 09:48: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5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본격적인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했다. SK하이닉스의 금일 오전 9시 43분 기준 주가는 14만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이순학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25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PC, 모바일, 서버 등 전 어플리케이션 영역에서 수요가 호조를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디램과 낸드 빗그로쓰는 2%, 6%로 기존 0%, 5%에서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또한 “원달러 평균 환율도 기존 가정치 1100원보다 높아져 있어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만 노사 간의 성과급 재협상분이 반영되어 현재의 컨센서스 보다 살짝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올해 SK하이닉스의 예상 실적은 매출액 38조원, 영업이익 10조7000억원으로 이는 기존 전망치 대비 4%, 14% 상향 조정한 것”이라며 “2월 들어 디램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2분기 상승폭은 1분 기보다 클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PC와 서버 수요가 강하며 모바일도 코로나19로 인한 기저 효과가 나타나 수요가 반등 중이고 낸드 가격 역시 2분기에 반등할 것”이라며 “이는 낸드 공급사들의 실적 악화, 삼성 전자 텍사스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낸드 공급 감소 등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했다.

SK하이닉스는 DRAM,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한다.

SK하이닉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SK하이닉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