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신한지주, 분기 배당 기대. 다만 실제 현실화 시기는 2022년 예상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3-24 17:46:5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4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분기 배당 정관 변경을 추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신한지주의 금일 종가는 3만5100원이다.

하나금융의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1분기 추정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한 1조51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1분기에도 금융투자 라임펀드 TRS 관련 감액손실이 약 200~300억원 추가 발생하고 손실 미확정 라임펀드에 대해 분쟁 조정 관련 약 300~400억원 내외의 추가 비용 처리가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상적으로는 약 1조100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신한금융투자 라임 TRS는 총 3800억원 내외로 2019년 4분기부터 지금까지 매분기 계속 평가손실을 반영해 왔는데 1분기까지 약 2300억원을 손실 처리하는 상태이고 1분기 대출성장률은 약 2.5%로 지난해에 이어 고성장이 지속되고 은행 NIM은 1.38%로 약 4bp 상승할 것”이라며 “적어도 2분기까지는 조달비용 하락에 따라 NIM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이고 올해 연간 추정 순익은 약 3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7.8% 증익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회사측은 금일 주주총회에서 ”3·6·9월말 분기배당을 할 수 있다”라는 문구를 추가하는 정관 변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분기배당 실시가 전체 배당금을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겠지만 기말배당만 실시함에 따라 연말에 고질적으로 반복되던 큰 폭의 배당락 발생 이슈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코로나가 완화된다는 전제조건에서 시행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 금융지원 프로그램 종료 예정일이 9월말이라는 점을 감안 시 정황상 가장 빠른 시기는 올해 9월말부터라고 볼 수 있다”며 “다만 현실적으로 분기배당 실시 시기는 올해보다는 다음해부터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했다.

신한지주는 신한금융 계열사에 대한 지배/경영관리, 종속회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하는 금융지주회사이다.

신한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신한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