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폭발하는 소비에 현명한 전략-대신
  • 이현지 기자
  • 등록 2021-03-29 08:46: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현지 기자] 대신증권은 29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브랜드별 이원화된 채널 전략으로 호실적 지속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전일 종가는 25만8000원이다.

대신증권의 한유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고가 브랜드인 설화수는 Tmall(티몰), JD.com(징동닷컴) 등 전통적인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중저가 브랜드인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는 Weixin(웨이신), Douyin(더우인), Bilibili(비리비리), Kuaishou(콰이쇼유) 등 소셜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자원을 투입한다”라며 “전략적 자원 배분으로 고가 브랜드의 성장 지속과 중저가 브랜드의 성장 전환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3월 8일 중국 여왕절 시즌 동안 Douyin 채널의 아모레퍼시픽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총 34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271만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라며 “동기간 os(운영체제) 화장품 판매액 Top 3에 이름을 올리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소셜 전자 상거래 시장은 2019~2025년 7년간 연평균 성장률 32%를 기록할 것”이라며 “온라인 소매 판매액 중 소셜 전자 상거래 비율은 2019년 20.9%에서 2025년 47.3%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20~30대 고객층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 소셜 전자 상거래 플랫폼이 구매 단가가 낮은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의 주요 판매 채널로 자리잡는 추세다”라며 “물리적 한계에 봉착했던 3선 이하 도시로의 확장에 주효할 것으로 기대돼 중국 성과 회복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 생활용품의 제조 및 판매, 식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사업을 영위한 기업이다.

 20210329082911

아모레퍼시픽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hyunzi@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