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중화권 스마트폰 수요 급증 수혜 전망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4-01 09:03: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중화권 업체들의 판매 급증세로 삼성전기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8만75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규하 애널리스트는 “Huawei를 제외한 중화권 업체들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글로벌 수요 증가세를 뛰어넘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신제품 출시가 확대되고 부 품 공급 부족 영향이 완화되는 2분기 이후 중화권 업체들의 출하량 증가세 더욱 가팔라질 것이고 중화권 업체 향 판매 비중 높은 삼성전기의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최근 Huawei의 미국 제재 영향 및 중국 스마트폰 시장 수요 회복으로 Oppo, Vivo, Xiaomi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판매량은 글로벌 수요 증가세를 상회하는 증가세 시현 중이고 참고로 Oppo, Vivo, Xiaomi 3사 합산 2월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비 83.4%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중화권 업체 판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삼성전기의 수혜가 있을 것이고 MLCC 출하량 확대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카메라 모듈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최근 양호한 실적 및 업황에도 불구하고 동사 밸류에이션이 과거 양호했던 업황 대비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는 이유는 시장의 업종 전반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며 “특히 시장은 최근 반도체 및 부품 공급 부족에 따른 스마트폰 생산 둔화를 가장 우려한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하지만 부품 수급 불균형 이슈는 2분기 이후에 완화될 것이고 최근 Qualcomm의 CEO도 중저가 제품부터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며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 증가 및 MLCC 업황 호조세를 고려해 최근 우려를 기회로 삼아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수동소자, 카메라모듈, 통신모듈, 반도체패키지기판, 경연성인쇄회로기판을 생산 및 판매한다.

삼성전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삼성전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