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하이닉스, IT 성수기 진입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4-01 17:40: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IT 성수기 진입으로 메모리 수요 증가세가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4500원을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금일 종가는 14만5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도현우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DRAM 가격이 +13%, NAND 가격이 +4% 상승할 것이고 PC 업체에 의하면 올해 3분기까지 노트북PC 출하량이 강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특히 크롬북 출하량이 호조인데 최근 일부 투자자에게서 제기되는 하반기 IT 수요 둔화 예측과 상반되는 내용이고 PC는 과거 10년 간 출하 부진에서 벗어나 지난해부터 IT 디바이스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PC 출하량이 2억8000만대로 +11% y-y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약 10% 성장할 것이고 PC 수요 개선은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온라인교육 수요가 촉발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줄어든 올해 이후에도 비대면 업무와 학습의 장점을 인지한 기업과 교육 수요로 PC 판매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고 기존 1가구 1PC에서 1인 1PC 트렌드가 확산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2분기 서버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이며 이에 맞춰 서버DRAM 수요도 급증할 것이고 올해 2분기 차세대 서버용 Ice Lake-SP를 채용한 Whitley 플랫폼을 탑재한 서버의 출하가 시작됐다”며 “Whitley 서버는 8채널 메모리를 지원해 서버 대당 메모리 탑재량 증가에 기여할 것이고 업계에 의하면 올해 4분기 기준 인텔 프로세서의 40% 이상을 Whitley 플랫폼이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서 “스마트폰 출하도 성수기에 진입했는데 올해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3억4000만대(+25% y-y)를 기록할 것이고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영향에서 어느정도 벗어나며 모바일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며 “스마트폰 업체들이 이에 대응하고자 재고 구축 수요를 늘리고 있고 특히 메모리 업체의 서버 위주의 Product Mix 할당이 스마트폰 업체들의 재고 구축 수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SK하이닉스는 DRAM,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한다.

SK하이닉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SK하이닉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