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풀무원, 세계로 뻗어가는 바른 먹거리, 대신
  • 이현지 기자
  • 등록 2021-04-02 08:50: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현지 기자] 대신증권은 2일 풀무원(017810)에 대해 올해 1분기 해외 사업 부문의 턴어라운드와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던 단체급식, 푸드서비스외〮식 부문의 적자 폭 축소를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풀무원의 전일 종가는 1만7300원이다.

대신증권의 한유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풀무원의 연결 매출액은 5446억원(YoY -3%, QoQ -6%), 영업이익은 136억원(YoY +200%, QoQ +49%)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종전 대신증권 추정치(138억원)에는 부합하지만 컨센서스(126억원)는 상회해 전년비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식품 매출액은 주요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비 3%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2019년 1분기 대비로는 21% 증가된 수준이다”라며 “코로나19 여파로 부진이 불가피했던 단체급식, 푸드서비스외〮식 부문의 적자폭 역시 전년비 각각 8억원, 47억원 축소돼 이익 개선 주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출시된 두부바 판매 호조 기여 등으로 일본 법인의 적자 폭은 전년비 개선된 것으로 파악되며 미국 법인 역시 지난해에 수익성 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1분기 새롭게 런칭된 식물성 지향 브랜드 ‘플랜트스파이어드(Plantspired)’ 관련 판촉비 증가로 개선 폭은 2분기부터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 법인은 개선된 수익성이 유지되면서도 외형 성장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코로나 쇼크가 불가피 했던 단체급식, 푸드서비스외〮식 부문의 기저효과가 두드러지며 올해 영업이익 전년비 60%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외 식물성 단백질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며 해외 사업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유의미할 것으로 높은 시장 성장성 역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은 식품제조업 등을 주사업으로 영위한 기업이다.

20210402082139

풀무원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hyunzi@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