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우건설, 성장의 고수-한화
  • 이현지 기자
  • 등록 2021-04-06 08:36: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현지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6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올해 1분기 주택 매출 성장과 해외 실적 정상화, 베트남 실적 기여 등 실적 개선 요인들이 뚜렷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8000원으로 유지했다. 대우건설의 전일 종가는 643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송유림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646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4.9%, 36.1%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이는 영업이익 컨센서스(1490억원) 보다 10.5% 높은 수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부문의 매출화가 하반기에 집중됨에 따라 총 매출액 성장은 크지 않지만 지난해 3분기부터 반등이 시작된 주택 매출 성장은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이에 상대적으로 편안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며, 해외 부문에서 또 한 번 안정적인 수준의 마진이 확인된다면 연간 실적 추정치의 추가 상향 여지도 존재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대우건설의 실적은 지난해 4분기부터 주택을 주축으로 완전한 성장 궤도에 오른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최근 3년 간 분양공급이 2018년 1만4000세대, 2019년 2만1000세대, 2020년 3만3000세대로 가파르게 늘었고, 올해에도 3만5000세대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3년 간의 주택매출 성장이 담보됐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 실적 정상화는 주택 중심의 실적 개선에 플러스 알파로 작용할 전망인데, 탑라인 성장이 가속화되는 하반기가 되면 이러한 실적 개선 요인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며 “베트남 법인에서도 아파트 잔여매출(상반기 약 700억원)과 빌라 매출(하반기 약 2000억원)의 반영으로 이익 기여를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주택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이 성장 궤도에 들어선 가운데 하반기로 갈수록 해외 실적도 안정성을 더할 것”이라며 “2분기에 쏠린 해외 수주, 자체사업 분양(4104세대) 결과 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은 토목사업과 주택건축사업, 플랜트사업을 영위한 기업이다.

20210406082405

대우건설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hyunzi@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