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갈수록 좋아질 것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4-06 09:37: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6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실적은 우상향하고 연간으로는 턴어라운드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금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주가는 4만5450원이다.

하나금융의 윤승현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현대건설 연결 매출은 4조1167억원(YoY +1%, QoQ -5%), 영업이익은 1901억원(YoY +15%, QoQ +111%)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액 기준 시장 기대치 부합,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한 “1분기 코로나19로 공정이 중단된 해외 현장은 없고 국내의 경우 양호한 주택 경기를 바탕으로 높은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전사적으로 양호한 원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며 “환율 또한 QoQ 안정적이었던 만큼 1분기 영업 외단에서 대규모 일회성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파악했다.

그는 “1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주택사업의 경우 상반기는 2019년 분양한 주택현장들이 준공 시점에 도달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해야 하나 2019년 주택 분양이 별도 기준 1만세대에 불과했기 때문에 연내 실적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다만 작년 상반기에 분양한 1만4000세대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매출화 될 것이기에 주택 부문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해외 사업의 경우 대형 현장인 ‘사우디 마잔 오일/가스(지난해 말 잔고 2조6000억원)’와 ‘카타르 루사일 타워(지난해 말 잔고 9700억원)’의 연내 공정 본격화가 예상되나 해당 프로젝트들의 예상 준공 시점이 다음해 4분기임을 감안 시 매출 인식은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많을 것”이라며 “다만 연간으로 보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 증가하며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건설은 토목과 건축 공사를 주 사업 영역으로 한다.

현대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현대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