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비에이치, 이미 반영된 악재, 하반기 개선에 주목-NH
  • 이현지 기자
  • 등록 2021-05-06 08:23:0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현지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올해 상반기는 비효율적 라인 가동, 북미 믹스 악화로 부진했지만 하반기는 실적 개선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했다. 비에이치의 전일 종가는 1만65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규하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영업손실 150억원(YoY, QoQ 적자전환)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크게 하회했다”라며 “국내 고객사 중저가 모델 물량 확대와 북미 고객사 믹스 악화, 라인 비효율성 등으로 인한 마진 훼손이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하반기 실적 개선은 여전히 가능할 것”이라며 “전작과 달리 하반기 북미 고객사 신제품의 경우 6.1인치 모델에 고부가가치 FPCB(연성연쇄회로기판)를 탑재해 판가 상승 및 믹스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고객사와 북미 고객사 라인 분리로 생산 효율성도 제고될 것”이라며 “5G 안테나 케이블, 전기차 FPCB 등 신규 사업 확대되는 가운데 북미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경우 중장기 성장성 확보돼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까지는 영업손실이 지속될 것”이라며 “판가가 낮은 국내 중저가 스마트폰 물량이 예상보다 확대된 상황에서 라인 비효율성 이슈로 마진이 크게 악화됐고 상반기 북미 고객사 믹스가 추가적으로 악화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실적 하향에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는 부진한 실적은 하반기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5G 안테나 케이블, 전기차향 FPCB, 폴더블 스마트폰 등 중장기 성장동력은 예상보다 긍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비에이치는 첨단 IT산업의 핵심부품인 FPCB와 그 응용부품을 제조, 공급하는 회사이다.

20210506081358

비에이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hyunzi@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