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엔지니어링, 해외 발주 시장 개선 기대 - S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5-06 08:45:2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6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해외 발주 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전일 종가는 1만6900원이다.

SK증권의 신서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5308억원(YoY -3.9%), 영업이익은 1073억원(YoY +25.5%)를 기록해 GPM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부문별 실적은 화공 7991억원(YoY +2.3%), 비화공 7317억원(YoY -9.8%)를 기록했고 GPM의 경우 화공 10.9%(지난해 1분기 대비 +4.8%p), 비화공 13.4%(지난해 1분기 대비 -1.3%p, 지난해 누계 대비로는 +2%p)를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이익률이 안정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연초 수주 가이던스가 제시되었던 시기 대비 유가 상승 및 발주처 환경 개선이 긍정적”이라며 “따라서 6조(화공 3조5000억, 비화공 2조5000억)원의 수주 가이던스는 달성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아람코는 작년 20%가량 삭감했던 Capex 규모($28B)를 올해 코로나 이전 보다 증가 수준인 $35B으로 계획하고 있고 당초 다음해 입찰 예정이었던 아람코 Zuluf GOSP PJT ITB는 올해 입찰로 계획이 앞당겨졌다”며 “해외 발주 시장의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된다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에 주목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삼성엔지니어링 주요 파이프라인의 경우 Zuluf 외에도 러시아 BGCC에틸렌 프로젝트(16억불),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24억불), 태국 PTT, UAE Hail&Ghasha 등의 프로젝트가 있다”며 “Macro의 긍정적인 변화 및 동사의 안정적 실적 기대감 등이 있고 국내 PEER 현대 ENG의 상장 모멘텀도 동사 주가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화공 및 산업 플랜트공사, 토목, 건축공사,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이다.

삼성엔지니어링.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삼성엔지니어링.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