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푸드, 올해 매 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유효 -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5-31 17:23: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31일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듯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롯데푸드의 금일 종가는 47만10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김태현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132억원(YoY +1.0%), 108억원(YoY +8.3%)을 기록했고 사업 구조 개선 목적의 일시적 비용(약 29억원)에도 불구 육가공부문의 흑자전환에 기인,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2분기 매출액은 4567억 원(YoY +3.7%), 영업이익은 192억원(YoY +37.0%)으로 컨센서스(매출액: 4569억원, 영업이익: 172억원)를 상회할 것이고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빙과/유가공과 육가공/HMR 부문이 수익성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빙과/유가공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05억원(YoY +4.2%), 105억원 (YoY +14.6%)으로 아이스크림 전문점 증가에 따른 가정용 빙과 시장 성장 수혜 및 돼지바 등 주력 브랜드 신제품 판매 호조로 빙과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베이비푸드가 우유와 분유 등 유제품 실적 부진을 일부 상쇄할 것이고 베이비푸드 매출은 작년 64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육가공/HMR 부문 매출액은 1639억원(YoY +2.9%), 영업이익은 13억원(흑자전환 YoY, 올해 2분기: 22억원 적자)”이라며 “HMR 매출 증가에도 식육 비효율 매출 축소 영향으로 부문 외형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치겠지만 육가공 판가 개선 및 판촉비 절감 효과로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유지/식자재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YoY 4.0%, YoY 5.5% 개선될 것”이라며 “거리두기 정책이 유지됨에 따라 식자재 실적 개선 기대감은 다소 제한적이나 가공유지 판가 상승 및 판매량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매출액은 1조7765억원(YoY +3.4%), 영업이익은 573억원(YoY +28.7%)”이라며 “하반기 식자재 실적이 회복되고 김천공장 증축에 따른 냉동 간편식 신제품 출시 및 빙과 부문의 기저효과 등을 고려하면 매분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롯데푸드는 롯데그룹 계열의 식품업체로 주요 사업은 식용유지, 빙과, 가공식품 등의 제조 및 판매이다.

롯데푸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롯데푸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